•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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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갑상선 기능 검사

    가끔 ‘갑상선 검사 받았는데 이상이 있다고 했다’ 하시면서도 무슨 검사인지 무슨 이상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의료계 종사자가 아닌 분들에게 이런 상황은 당연하지요.

    갑상선 검사 하면 크게 갑상선의 기능을 보는 검사와 모양을 보는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을 보기 위해서는 피를 뽑아서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레벨과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의 레벨 등을 보는 방법이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이란 말 그대로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이고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갑상선자극호르몬)이란 갑상선보다 상위기관, 즉 뇌의 한 부분인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T3와 T4로 쓸 수 있고 갑상선자극호르몬은 TSH로 씁니다.
    T3, T4, TSH는 각각 혈액 내 정상 농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T3나 T4 농도가 낮을 때는 TSH가 막 나와서 T3, T4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T3나 T4 농도가 높을 때는 반대로 TSH가 낮아집니다. 이것들이 높아졌느냐 낮아졌느냐를 보아 기능 항진 상태인지 저하 상태인지 아는 것이죠.
    즉, 피를 뽑아서 T3, T4, TSH의 레벨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기능 검사입니다.

    갑상선의 모양을 보는 검사로는 가장 대중적인 검사가 초음파 검사입니다.
    지난번 포스팅들 http://unnineh.blog.me/40201205810 와 http://unnineh.blog.me/40202459661 에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의 방법이나 어떤 때 검사를 하는지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정상 갑상선

    정상 갑상선

    갑상선의 좌엽에 두 개의 양성 결절이 있습니다.

    갑상선의 좌엽에 두 개의 양성 결절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을 보이는 분으로, 갑상선의 크기가 약간 커져 있으면서 전반적으로 실질이 불균질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을 보이는 분으로,
    갑상선의 크기가 약간 커져 있으면서 전반적으로 실질이 불균질합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는 갑상선에 물혹이나 양성 결절 혹은 암이 생기진 않았는지 봅니다. 혹이 있다면 크기나 모양 등을 보아 악성은 아닐지 판단하고 악성 혹은 양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으면 바늘로 혹 안의 세포를 뽑아보거나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부분적으로 혹이 있는지 없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갑상선 자체의 크기, 갑상선 실질의 전반적인 질감 등도 보아 갑상선에 염증이 있는지 유추하기도 합니다.

    정리. 갑상선 기능 검사는 피검사고, 갑상선 혹이나 암검사는 초음파 검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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