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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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튀어나오고 가슴이 벌렁거려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T4 & T3)이 많이 나와 전반적이고 병적으로 신진대사가 항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그레이브씨 병(Grave’s disease)입니다. 전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중 60-80%가 이 병이 원인이죠.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혼란이 오면서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항체가 생겨 T4가 너무 많이 생성되게 하는 병입니다.
    이 병 외에 호르몬을 생성하는 양성 결절이나 어떤 종류의 갑상선염, 약물 등에 의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오는 수도 있습니다.

    증상

    그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세는 어떠한 것이 있고, 어떤 때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걸까요.

    • 식욕이 왕성하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자꾸 줄어든다
    • 빈맥(분당 100회 이상), 부정맥, 가슴이 벌렁거리는 느낌
    • 신경이 날까로와지고, 불안하며 좌불안석한다
    • 손이나 손가락이 미세하게 떨린다
    • 땀이 많아지고 더위를 못 견딘다
    • 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한다
    • 갑상선이 부어서 목 앞쪽의 아래가 불룩해질 수 있다
    • 불면
    • 근육이 약해지고 피부가 얇아진다
    • 그레이브씨 눈병(Grave’s ophthalmopathy)

    토마스기차

    그레이브씨 눈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서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나타납니다.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도 하죠.
    안와(orbit)내에서 안구를 지탱하고 있는 조직과 근육들이 부으면서 안구를 자꾸 바깥 쪽으로 밀어냅니다. 그래서 안구가 점점 튀어나오고, 그러다보니 눈이 충혈되고 마르며 빛과 바람에 민감하게 됩니다.

    저런 증상들이 있는 환자분이 병원에 오시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를 해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인 TSH가 떨어져 있는지, 갑상선 호르몬인 T4는 올라가 있는지 보고,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이 부어 있는지, 호르몬을 분비할만한 종양이 있진 않은지 체크합니다.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확진되면 치료에 들어갑니다.

    여러가지의 치료가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많이 쓰이는 치료는 항갑상선제 복용입니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서 빈맥 등 환자를 불편하게 하는 증세를 완화시켜 주기 위해 그에 맞는 약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동안 항진증의 재발은 없을지 약물의 부작용은 없는지 주의해서 모니터링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추적검사와 약의 용량 조절등 의사를 신뢰하고 잘 따라주셔야 합니다.

    다른 치료로는 방사성 요오드 요법이나 갑상선 절제술 등이 있으나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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